<1157호> “내 눈이 먼 것은 하나님의 섭리” - 패니 크로스비(Fanny Jane Crosby)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1-05-26 (수) 13:46
               찬미가 624장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내 눈이 먼 것은 하나님의 섭리”



‘순례자의 노래’는 한 편의 찬미가 탄생하는 과정에 내린 하나님의 은혜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재림교회 찬미가에 수록된 찬양의 작곡가와 작사가를 만나 찬미가 해설이 아닌 찬양사역자들의 간증을 듣고자 합니다.


                                                                                                       




찬미가 624장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를 작시한 패니 크로스비(Fanny Jane Crosby)는 1820년 3월 24일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브루스터란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는 외동딸로서 사랑을 한 몸에 받았지만 생후 6주째에 감기에 걸려 눈에 염증이 생겼다. 그의 부모는 곧바로 의사에게 데려가 진료를 받았지만, 의사의 치료는 미숙했고 결국 시력을 읽고 말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의 아버지마저 이즈음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그는 어머니와 외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다. 
외할머니는 매우 신앙적인 사람이었다. 그래서 늘 기독교적인 원칙 아래 살았고 날마다 성경절을 암송했다. 이런 생활습관은 곧 크로스비에게도 자리잡혔다.
여덟 살 때 크로스비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주제로 첫 시를 썼다. 그는 훗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눈이 먼 것은 하나님의 섭리일 것입니다. 만약 내가 세상의 흥미로운 것들에 주의가 산만해졌다면 찬양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천국에 가서 시력이 온전해졌을 때 처음으로 보는 얼굴은 나의 구주의 얼굴이 될 것입니다.”
크로스비의 전기 작가인 애니 윌리스는 “그가 고난을 겪지 않았더라면 그가 이처럼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1828년 크로스비의 가족은 코네티컷주 리지필드에 있는 홀리 부인의 집으로 이사했다. 크로스비는 할머니와 후에 홀리 부인의 격려로 10세 때부터 매주 5장의 성경을 외웠다. 15세에 그는 사복음서와 모세오경, 잠언, 시편을 모두 외웠다. 1832년 그는 처음으로 교회에서 노래 수업을 받았고, 자신이 찬양할 수 있다는 사실에 뛸 듯이 기뻤다. 그가 평생을 찬양시를 쓰며 살아가기로 마음먹은 순간이었다.
그는 평생 8000여 편이 넘는 찬양시를 발표했다. 새 찬미가에도 624장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를 비롯해 331장 ‘인해하신 구세주여’, 526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등 그의 찬양시로 작곡된 찬미가 여러 편 실려 있다. 


찬미가 624장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1.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뜬세상 사는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

(후렴) 이것은 나의 간증이요 이것은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그침 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2. 온전히 주께 몸 바치니 기쁨과 즐거움 한량없네
하늘의 천사 내려와서 인애의 말씀 전하도다

3. 온전히 주께 몸 바치니 행복과 평화가 넘치도다
깨어서 주를 고대하며 그 사랑 속에 잠기도다


권태건 aux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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