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호> 업그레이드된 SNS전도회 - 인천검단교회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06-10 (수) 16:05




업그레이드된 SNS전도회


인천검단교회 ‘2020 새 생명 전도축제’ 현장을 가다





인천검단교회(담임 이효용)가 ‘2020 새 생명 전도축제’(이하 전도축제)란 제목으로 SNS전도회를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했다. 
인천검단교회는 이번 전도축제를 열기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띄는 상황에서 전도축제를 개최해도 될까하는 부담이 있었던 것. 하지만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믿고 4월 정기직원회에서 전도축제 개최를 결의했다. 
“기도는 의무를 대신하지 않는다”(청년,248)는 화잇의 말처럼 인천검단교회는 기도로 전도축제를 준비하는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계획을 세웠다. 인천검단교회 성도들은 교회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교회 입구와 예배당에서 이중으로 손소독을 진행했다. 
인천검단교회 전도축제 현장으로 달려가 보자. 기자는 전도회 넷째 날인 5월 29일에 방문했다.

건강식으로 환영인사
‘한국 사람은 밥심’이라고 했다. 그래서일까. 전도축제의 시작은 손님에게 진수성찬을 대접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전도축제 시작을 1시간 30분 앞둔 오후 6시부터 인천검담교회 1층엔 맛깔난 채식뷔페가 차려진다. 샐러드와 토마토 파스타를 시작으로 감자수프, 찐빵, 수박 등 고기와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은 건강식은 마치 구도자에게 전하는 환영인사와 같았다.
인천검단교회의 아치형 정문엔 흰색과 붉은색 장미가 활짝 펴있다.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병마가 휩쓰는 세상과 멀리 떨어진 것만 같은 인상을 전한다. 그렇게 화사한 정문을 지나면 성도들이 밝은 웃음으로 구도자를 맞이해 식당으로 안내한다. 식당은 맛있는 요리와 다정한 대화가 어우러져 구도자의 마음 문을 연다.
7시 20분이 가까워오자 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이 단에 올라 힘찬 찬양으로 구도자의 가슴을 다시 한 번 두드렸다. ‘좋으신 하나님’ ‘일어나 걸어라’ 등 단순한 선율의 호소력 짙은 찬양은 기존 성도들의 마음도 움직였다.
이윽고 전도 강사로 초청받은 이병주 한국연합회 선교부장이 단에 올랐다. 이 부장은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 사실’이란 총주제로 5월 26일부터 ‘혼돈의 지구, 희망은 있는가?’ ‘기독교와 다른 종교의 근본적인 차이는 무엇인가?’ ‘새로 사는 방법이 있는가?’ 등의 소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29일엔 ‘성경은 하나인데 교회는 왜 이렇게 많은가?’란 주제로 재림교회를 소개했다.

업그레이드 된 전도회
인천검단교회 전도축제는 기존의 전도회 운영방식에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접목한 전도회다. 종이 전도지를 들고 집집방문하는 대신 SNS전도지인 감우를 활용해 구도자들과 관계를 맺어왔다. 그래서 기존의 전도회와 비교해 비대면 선교가 활발히 일어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 이효용 목사는 “처음엔 코로나19 때문에 전도가 제대로 이뤄질까 걱정이 많았지만 실제로 해보니 직접 대면하지 않고 선교할 수 있어 오히려 지금 상황에 맞는 전도방법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전도축제는 2019년 3월 울릉도에 위치한 울릉주민교회에서 열린 SNS전도회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울릉도에서 열린 SNS전도회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적용했다. 먼저 인천검단교회는 SNS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임상우 성경통신학교 부교장과 함께 SNS선교를 하는 도중 맞닥트릴 수 있는 갖가지 상황을 설정해 실습을 했다. 
이병주 부장은 “울릉도에서 SNS전도회를 진행한 후 SNS사역과 전도회 사이에 브릿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브릿지 프로그램이 생략돼 아쉬움이 있다”며 “전도회를 진행하며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인 SNS선교 매뉴얼을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도축제는 온·오프라인이 동시에 진행된 점이 눈길을 끈다. 매일 저녁 교회본당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전도회엔 구도자와 성도 40여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함께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된 온라인 전도회엔 이보다 훨씬 많은 70여명이 참석했다. 

장점 많지만 단점 주지해야
이 목사는 SNS선교의 장점으로 누구와도 위험부담 없이 친구를 맺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비대면 선교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쉽게 맺어진 만큼 쉽게 끊어질 수도 있다는 것은 단점이었다.
이 부장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 SNS마다 특성이 다르단 점을 인지하고 선교하려는 타겟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낚시 전문가들이 낚시를 준비하는 과정에 비춰 설명했다. 이 부장은 “낚시 전문가는 먼저 잡고자 하는 어종이 확실하다”며 “목적 어종에 따라 바늘도 맞춰 준비하고 떡밥도 딱 맞는 것으로 준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다”고 강조했다.

권태건 aux24@naver.com

   

 
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망우로 21길 18, 302호 / 전화: 02)960-0690 / 팩스:02)968-2293 / 이메일: 3004news@hanmail.net /등록번호: 204-29-34632 Copyright ⓒ 재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