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4호> 시조사 “어린이 신앙도서 꾸준히 출간할 계획”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1-04-30 (금) 13:10
시조사 “어린이 신앙도서 꾸준히 출간할 계획”

현재 20여 종 출간…연합회, 현장에서 사용하는 교재 위주 제작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교단 내 어린이 신앙도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재림교단 어린이 도서는 주로 해외 번역본을 위주로 출간되고 있으며, 가정이나 교회에서 즉시 사용하기 좋은 워크북과 자료가 주로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조사와 한국연합회에서 현재 판매 중인 어린이 도서는 총 17종으로 최근 5년 내 새로이 출간된 도서는 7종이다. 이 중 워크북, 교재가 아닌 단행본은 4종이다. 또한 국내 저자가 집필한 도서는 4종으로, 대부분의 도서는 해외도서를 번역해 출간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이들의 성경 학습을 맡는 현장에서는 현재의 재림교회의 어린이 도서에 대해 여러 의견을 전했다. 그 중에서 한 학부모는 “많은 경우 해외도서를 그대로 번역해서 사용하다 보니 한국 사정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며 “때문에 단행본만으로는 가정에서 교육할 때 별도의 검색이나 준비과정이 필요해서 번거로운 면이 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변화는 천천히 이뤄지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어린이용 찬미가도 발간됐으며, 서중한합회에서는 ‘천연계가 소곤소곤2’를 번역해 출간하기도 했다. 이번 ‘천연계가 소곤소곤2’는 기존 내용에 덧붙여 종이접기 활동과 동영상 설명을 추가했다. 
시조사 역시 올해부터 1년에 청소년 1종, 어린이 1종의 신앙도서를 발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훈재 단행본 편집장은 “어린이 도서가 부족한 것은 알고 있다”며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계획한 도서를 내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어린이 도서를 내는 것은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앞으로 점차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국연합회 어린이부는 “현재는 단행본보다는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워크북이나 놀이자료를 중점적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 기독교단은 어떨까. 타 기독교단은 기독교 문화 속에서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동화, 한글 배우기, 한글 단어장부터 성교육, 필사 노트, 성경 인물 족보집 같은 초등 고학년을 위한 도서까지 있다. 또 아이들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스티커북, 팝업북, 사운드북 같은 체험형 도서까지 다양하다. 
어린이 성경책만 해도 연령과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성경은 지루한 것’이라는 편견을 갖지 않도록 여러 요소를 배치한 것들도 많다. 이런 차이로 인해 재림교인 가정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다른 교단의 기독교 도서를 소비할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의 실정이다. 
하지만 이때도 우리 교단과 맞지 않는 내용이 나올 수 있어 부모들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이 아쉽다. 이번 회기 한국연합회 목표 중 하나가 재림교인으로서의 정체성 회복이라는 점에서 어린이 도서의 보완은 꼭 필요한 과제로 보인다. 

신시내 real0ave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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