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호> 검정고시, 8월 22일 안식일로 공고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06-30 (화) 15:12
검정고시, 8월 22일 안식일로 공고

재림교회 대안학교들, 기도하며 해결책 찾아


2020학년도 제2회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이하 검정고시) 일정이 8월 22일 토요일로 공고됐다.
동성고등공민학교(교장 이광제, 이하 동성학교)는 2020학년도 검정고시를 주관하는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이하 인천시교육청)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이하 인권위)를 찾아 민원을 제기했지만 6월 17일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동성학교 학생들이) 일몰 후 시험을 치르는 것은 일종의 특혜로 볼 수 있으며, 특혜가 되지 않으려면 다른 학생들도 일몰 후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인권위의 경우 “이번 사안은 동성학교 학생들의 종교적 자유가 침해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인권위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권고일 뿐 강제성을 띄는 것은 아니다”고 대답해 안식일시험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긴 힘들다.
동성학교 측은 “만약 미리 알았다면 조치를 취할 수 있었겠지만 코로나19로 갑자기 결정된 까닭에 대책을 세울 시간이 부족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선소 살렘선교사학교 교감은 “종교의 자유는 대한민국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인 자유인데, 이를 보장받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 “하나님께서 지금 상황을 역전시켜 주시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석운 왈덴스국제학교장은 “전북교육청에서도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지만 ‘(검정고시 주관 교육청이 아니라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긴 힘들다’고 답변했다”며 “한국연합회 종교자유부에서도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발맞춰 협조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태원 청암중고등학교 교감은 “코로나19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이해하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안타까운 마음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청암중학교에 입학해 만학의 꿈을 이루고 또한 배워서 선교에 힘쓰고 싶은 많은 성도님들이 계신데 검정고시를 볼 수 없으니 얼마나 억울하실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국연합회 종교자유부(부장 이지춘)는 동성학교를 비롯해 교단 내 대안학교들을 대신해 민원을 제기하기로 했으며, 한지만 군 안식일시험 소송을 담당했던 신명철 변호사(법무법인 금성)가 위임받아 진행한다.
신 변호사는 “교육부와 인천시 교육감으로부터 ‘2020학년도 검정고시가 모두 토요일에 치러지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이례적인 상황이다. 2021학년도엔 예년처럼 한 차례 평일에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될 것이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따라서 내년엔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시험을 봐야하는 학생들은 1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간구할 것이다”며 “성도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태건 aux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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